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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편지(옮김)
이병선(13)  (Homepage) 2010-09-05 00:41:10, 조회 : 1,051, 추천 : 374











가을 편지  /  이해인


하늘은 높아가고 마음은 깊어가네,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를 키워 행복한 나무여,

바람이여

슬프지 않아도 안으로 고이는 눈물은 그리움 때문인가.


가을이 오면

어머니의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멀리 있는 친구가 보고 싶고,

죄 없이 눈이 맑았던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고 싶네.


친구여

너와 나의 사이에도 말보다는 소리 없이 강이 흐르게,

이제 우리는 더욱 고독해져야겠구나.


남은 시간을 아껴 쓰며 언젠가 떠날 채비를 서서히 해야겠구나.

잎이 질 때마다 한 웅큼의 시들을 쏟아내는 나무여,

바람이여,

영원을 향한 그리움이

어느새 감기 기운처럼 스며드는

가을 하늘은 높아가고 가을은 깊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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