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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의 '나르시스'
이병선(13)  (Homepage) 2009-03-20 03:26:04, 조회 : 1,306, 추천 : 189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의 초창기 그림 ‘나르시스’이야기




한 미소년이 한 팔로 호숫가를 짚고 상체를 호수 위로 깊이 숙인 채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카라바조의 '나르시스'는 그림

'나르시시즘'은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깃들어 있는 속성이며
평생 동안 유지되는 기질이라고 한다. '나르시시즘'의 가장 큰
특징은 근거 없이 자신이 선하다, 옳다, 정당하다고 느끼는 의식
이며 때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다는 전능감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우리가 아는 '나르시스'신화대로라면 호수에 비친 소년의 모습도
최소한 실물만큼 아름다워야 옳다.그러나 카라바조의 호수 속에
비친 소년은 실물보다 어둡고 칙칙하고 우울하며 심지어 추악해
보이기까지 하도록 그려져 있다.
카라바조가 그린 그림의 '나르시스'가 호수라는 거울에 비춰본 것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부정적인 측면이었을 것이고, 그가 호수 속으로
뛰어든 것은 내면의 부정적인 면을 받아들임으로 비롯하는 심리적인
죽음이며 소멸의 죽음이 아니라 재탄생을 기약하는 죽음이 아닐까.
카라바조의 작품이 고귀하고 순결하고 성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반해 그의 사생활이 무질서하고 방탕했다는 사실을 보며 이런
생각을 가져보는 것이다.
모든 감정이 그러하듯 '나르시시즘'도 정상적인 자기애와 병적인
자기애로 나뉜다. 건강한 자기애는 바로 자신의 병적인 자기애를
인식하고 그것을 의식속에 통합함으로 자신에 대한 거짓 이미지를
깨고 자신의 내면에 있는 추악하고 부정적인 감정들을 인정하고
그런 모습인 채로 자신을 사랑하는 진정한 자기애다. (김형경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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