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정기총회 및 송년회 보고
남가주 서울고등학교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11일 한인타운 한식당 용수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30명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권낙흥 31회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교가 제창과 추모 묵념, 이사장 및 회장 인사말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후 사업과 재정보고, 동창회 장학금 관련 경위 보고가 있었습니다. 재정상태는 마이너스 2000달러였지만 여러 동문들의 찬조금과 송년모임 회비 등으로 흑자(약 5000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동창회 장학금 횡령 문제는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고 팬데믹 등으로 재판 업무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2년 신임 이사장과 회장은 현 이해천(31회) 동문이 유임돼 1년 더 동창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선임이 결정됐습니다.
2부 순서에서는 박창규 동문(11회)의 아코디언 연주, 장승철 동문(13회)의 독창, 서울고 중창단의 합장 등의 순서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